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누리당 "文,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매우 어둡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째), 정우택 원내대표(앞줄 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8일 오후 서울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최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캠프에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을 영입한 데 대해 “인사 영입 실패”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8일 “문 전 대표가 자신의 불안한 안보관을 희석시켜 보겠다며 영입한 전 전 사령관의 부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며 “공수여단에 취임하자마자 고문훈련으로 두 명의 군인을 사망시킨 전력도 있고, 급기야 오늘 배우자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비리 문제로 법정구속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지난 총선 때 인재영입 1호로 영입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격 훼손과 여성인권 비하 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자초하고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며 “(문 전 대표는)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 매우 어두운 것 같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서민의 동반자를 자처하는 문 전 대표가 서민들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는 고가의 명품 안경테를 쓰고 있어서 의아하지만, 좋은 안경으로 훌륭한 인재를 찾을 수 있어야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고가의 안경테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어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인데 아직은 그 값어치를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전 사령관의 부인인 심 총장은 이날 학교 공금을 변호사 보수 등에 쓴 혐의로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