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초인가족2017' 박혁권, "'순풍산부인과' 보다는 재미 없어" 이색 소감 눈길

박혁권이 첫 방송을 앞둔 ‘초인가족 2017’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16일 오후 2시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혁권이 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SBS 새 리얼 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이날 박혁권은 “중학생 딸을 둔 가장이자 주류회사의 만년 과장이다. ‘초인가족 2017’은 이 시대를 큰 탈 없이 살아간다는 자체가 초인이지 않을까라는 의도가 담겨있는 작품이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일부 편집본을 봤는데 ‘순풍산부인과’ 보다는 재미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장내를 폭소케 한 박혁권은 “하지만 그 이후에는 ‘초인가족’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반전 소감을 전했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그려낸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SBS TV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