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이 22일 오전(현지시간) 현지 검찰의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구금 재연장 요구를 받아들였다. 정 씨는 내달 22일까지 1개월 간 구금기한이 더 미뤄졌다.
따라서 현지 검찰은 한국 특검으로부터 전달받은 정 씨 강제 송환에 대한 자료 검토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정 씨는 체포 이후 현재까지 50여 일에 더해 최장 80여일을 구금된 채 검찰의 송환 결정 여부를 기다리게 됐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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