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일대에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응암 10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에 46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주택형 별로 전용면적 ▲59㎡ 87가구 ▲84㎡ 343가구 ▲100㎡ 30가구로 구성된다.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3호선 녹번역도 인근에 있다.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응암대로, 통일로 등을 통해 광화문, 종로, 여의도, 상암동DMC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2025년 개통예정인 서부선경전철이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까지 연장될 계획이고,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도 건설 중이다.
특히 은평구 응암동 일대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1,305가구를 비롯해 응암1·2·4·11구역에서 4,400여가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당해), 9일 1순위(기타), 10일(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2일부터 24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84㎡ 기준 3.3㎡당 평균 1,493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응암동 108-2번지에 오는 3일 개관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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