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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오늘 은마아파트 재건축 주민설명회"

최고 49층 재건축 계획안 주민 의견 청취

강남구청 "최고 층수 문제, 서울시가 유연하게 해결해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강남구청이 3일 오후6시 30분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은마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980년도에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현재 28개동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이하‘추진위원회’)는 국제제한초청설계경기를 통해 지난 2016년 9월 설계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건축계획(안)을 토대로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제안 방식으로 지난달 8일 강남구에 제출했다. 강남구청은 은마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검토를 거쳐 2월 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

은마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 예정 총 가구 수는 5,940가구며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정비구역 면적 24만3,552.6㎡ 중 학여울역 인근 1만㎡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제3종일반주거지역 최대 299.8%, 준주거지역 최대 498.6%로 정했다. 최고 높이는 제3종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 동일하게 167.3m(최고층수 49층)로 계획했다.

건축물은 총 30개동(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28개동, 유치원, 어린이집 각1개동)이며, 연면적 114만4,924㎡, 지하3층 ~ 지상49층 규모로 계획됐고 전체 30개동 중 35층을 초과하는 동수는 16개동(49층 4개동), 35층 이하는 12개동이며, 평균층수는 37층이다.



서울시의 도시계획 원칙에 따르면 아파트의 정비계획 수립에서 특별건축구역지정 등으로 인해 특별히 최고 층수 규제 완화가 필요한 경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하게 돼 있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강남구에 정비구역지정과 특별건축구역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는 주민설명회, 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한 후 3월 중 서울시에 정비구역지정(특별건축구역지정 포함) 신청을 할 예정이다.

송진영 강남구청 주택과장은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특별건축구역지정 포함) 신청에 대해 서울시가 지역의 특성, 주민의견 등을 최대한 고려해 층수에 관한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해 주기 바란다”며 최고 층수 규제 완화 적용을 촉구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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