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욱이 두경부암으로 별세한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딸이 아픔 심경을 공개했다.
스포츠조선 측은 지난 2일 민욱의 별세 소식과 함께 딸 민경은 씨의 인터뷰를 전했다. 민경은 씨는 “(아버지)가 두경부암으로 2년간 투병하시다가,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나셨다”면서 “눈을 감으실때까지 의식은 없으셨지만 편안한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서 임종하셨다”고 밝혔다.
또 민경은씨는 “가족들 모두 슬픔에 잠겨있다. (아버지는) 늘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으신 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민욱은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당시 많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사진=배우 민욱]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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