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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농 레스코’ 7년만의 국내공연

사단법인 글로리아오페라단 (단장 양수화)은 2017년 창단26주년을 기념하여 G.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를 오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일간 개최한다.

1893년 토리노 레조(Regio) 극장에서 초연한 후 ‘베르디를 계승할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라는 극찬을 얻어낸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7년 만에 전막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푸치니 고향 루까시립극장, 푸치니재단이 공동제작하는 오페라이다.

/사진=글로리아오페라단




/사진=글로리아오페라단


이번 공연은 글로리아 오페라단 양수화 단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았고 푸치니 오페라를 가장 많이 지휘한 업적으로 푸치니페스티벌에서 최고 공로상을 수상한 지휘자 Marco Balderi (마르코 발데리)의 섬세한 음악해석, 푸치니고향 루까시립극장 예술감독겸 연출가 Aldo Tarabella (알도 타라벨라)와 푸치니재단 기획감독 Cataldo Russo (카탈도 루쏘)가 함께한다.

오페라 ‘마농 레스코’는 전 4막. 프랑스의 작가 아베 프레보의 동명소설을 토대로 L.일리카 등의 대본에 의해 1893년에 작곡, 같은 해 2월 토리노에서 초연된 작품.



푸치니를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대열에 합류시킨 ‘마농 레스코’는 불길하고도 매력적인 여인 ‘마농’과 그녀를 향한 순애보로 가득찬 기사 ‘데 그리외’의 비극적인 사랑과 인생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마농의 아리아 ’한번도 본 적 없는 미인(Donna non vidi mai simile a questa!)‘은 서정적인 선율을 바탕으로 폭발적 효과를 주는 푸치니만의 아리아 스타일을 느낄 수 있어 유명하다.

주인공 마농역에 라 스칼라극장에서 데뷔한 후 세계 전역에서 활동중인 Daria Masiero (다리아 마시에로),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럽에서 활동중인 Maria Tomassi (마리아 토마씨), 데 그뤼 역에 2014년 베로나 아레나 오페라 콩쿨에서 우승하여 아레나 야외극장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주역 칼라프로 성공적 데뷔 후 유럽에서 활동중인 테너 Dario Di Vietri (다리오 디 비에트리), ‘제5회 양수화 성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유럽에서 활동중인 이형석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마농 레스코의 오빠인 레스코 역에 바리톤 박경준 임희성, 재무관 제론트 역에 베이스 이진수 이준석, 에드몬도 역에 테너 민경환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오정율, 김경화, 우왕섭이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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