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율주행자동차,가상현실(VR)이 5세대(5G) 통신 산업을 주도할 핵심 서비스로 부각되면서 5G 서비스를 통한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기 정권에서 인위적인 통힌요금 인하를 권고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점, 유력 차기 대통령 후보들의 4차 산업 육성 기대감, LG유플러스 경영진의 실적 가이던스, 현재 수급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LG유플러스 매수 경계감이 큰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LG유플러스 주가는 현 주가대비 한 단계 레벨업 될 공산이 크다”며 “전체 유동 물량 및 외국인 매수 강도, 상반기 실적을 봐도 올해 높은 순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국회가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C-P-N-D) 통합 규제를 최근 주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통신사 망 패권 강화 및 투자독려 양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 역시 LG유플러스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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