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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2살 아들 살해 유기 사건, 부부의 엇갈린 진술…진실은?





20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2년 만에 드러난 진실 - 2살 아들 살해 유기 사건’ 편이 전파를 탄다.

2년 전 어느 날, 한 아이가 사라졌다. 그리고 그 아이가 죽임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사라진 아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시작되고 그런데 두 살 아이를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친부모로 밝혀졌다.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숨졌고 그 뒤 아이의 시신을 유기했다는 것이다.

아이의 부모는 아빠 강 씨(26)와 엄마 서 씨(22).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었고 슬하에 4명의 아이를 두었다. 주변 사람들은 강 씨 부부가 형편은 어려웠지만 평범한 사람들이었고 이런 사건을 일으킬만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리고 수소문 끝에 찾은 엄마 서 씨의 아버지가 그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두 살 아이가 목숨을 잃었던 것은 2014년 11월. 벌써 2년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아이가 사라진 것을 왜 아무도 몰랐던 것일까?

강 씨 부부는 둘째 아들이 죽자 아이의 시신을 유기하고 새로 태어난 넷째 아들을 둘째로 둔갑시키려던 계획을 세웠고 또한 둘째 아들의 죽음이 서로의 책임이라며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다.

그리고 2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 아직 아이의 시신조차 찾지 못한 상황인데. 두 살 배기 아이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사진=K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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