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연구진은 지난 1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임업과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협의회를 개최, 산림분야와 해양수산분야 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수산물의 면역증강 및 친환경 항생제 대체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보유하고 있는 피톤치드물질 등 식물정유와 정유 관련 연구경험을 제공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어병(魚病)세균 및 해양미생물에 대한 식물정유의 효과를 조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연구협의회는 산림과학기술과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접목을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농어민 소득 향상을 목표로 협력하는 만큼 좋은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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