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벤처나라를 개통하고 3차에 걸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창조경제혁신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천한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제품 중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의 물품과 서비스가 등록 대상이다. 조영호 부산지방조달청장은 다음 달 벤처나라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부산시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부산조달청 관계자는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등록 확대와 등록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