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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이원근, 국보급 순둥이 매력…흘러 넘치는 ‘멍뭉미’

배우 이원근이 국보급 순둥이 매력으로 또 한 번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에서 홍준오(이원근 분)는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주민인 고주연(민지 분)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했다.

사진=유본컴퍼니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탐문수사를 한 것은 물론, 유족과 함께 눈물을 흘렸고 사건 당일 바래다주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이 같은 홍준오의 모습은 순수하고 사람 좋은 이원근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이후 파출소를 떠나 서동경찰서 강력7팀으로 출근하게 된 홍준오는 하완승(권상우 분)를 보자 반갑게 인사하며 멍뭉미를 발산했다. 한 팀이 되기 싫다고 밀어내는 하완승을 따라 나서려고 하는 모습은 순둥이 그 자체.

관내 실적 1위가 맞냐는 물음에 “실적 1위라고 한 적 없는데요?”, 과장님이 어렵게 데려왔다는 말에는 “제가 지원했는데요?”라며 마냥 해맑게 답하는 장면에서는 그만의 순진무구한 매력이 돋보였다.



또한, 갑자기 팀이 해체가 된 우울한 상황에서도 유설옥(최강희 분)을 만나자 해맑은 눈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그녀가 본인이 기획한 ‘민간인 전문가 수사참여 시범사업’에 함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 이원근은 순진하고 성실하며 매사에 올바른 국보급 캐릭터와 대형견 같은 순둥이 매력으로 여심을 강타, 이른바 ‘갖고 싶은 남자’로 등극했다.

더불어 권상우와는 티격태격 케미를, 최강희와는 절친케미를, 안길강(배광태 역)과는 순진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원근이 앞으로 강력팀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보여줄 순둥이 매력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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