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는 송태경·장진호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전이 여부 판별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생체조직의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초음파 영상과 생리학적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광음향 및 형광 영상을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한 융합영상진단기기를 통해 감시림프절(암세포가 전이될 때 처음으로 거쳐 가는 림프절)의 명확한 식별과 생검 시술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3월 22일 게재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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