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빈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원경(桃源境)’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5년 동안 저희의 행적이나 흐름을 한 번에 볼 수 있게끔 재미있게 전시한다”라고 5주년 기념 전시회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특별하게 개인적으로 더 준비할 예정이다. 공개하면 오셨을 때 재미가 떨어질 테니 비밀로 하겠다”며 “전시회는 요즘 생각하는 취미나 과거, 색깔들을 보여준다. 5주년이라고 해서 5년 동안만 보여주는 게 아닌 어린 시절까지 보여드린다. 개인 전시 같은 느낌으로 보여드린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엔은 전시회에 대해 “전시회 사진을 미리 몇 개 왔는데 정말 설렌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가 다 담겨있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5명일 때부터 서른명, 백명, 천명까지 늘어나는 과정이 다 담겨있어서 울컥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엔은 “전시회가 시각적인 것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오감을 충족할 수 있는 전시회니까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빅스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을 개최했다. 1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부산 콘서트는 6월 11일 KBS 부산홀에서 열린다. 이어 빅스의 데뷔 기념일인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 ‘VIXX 0524’를 열고 팬들과 함께해온 지난 5년간의 발자취를 짚어본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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