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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못 잡으니까”…이시영X김영광, ‘파수꾼’ 2人 포스터

‘파수꾼’ 이시영, 김영광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연출 손형석, 박승우/ 극본 김수은)은 국가가 잡지 못한 범인들을 잡는 ‘파수꾼’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스릴러물이다.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 정의를 실현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사진=MBC ‘파수꾼’




15일 공개된 ‘파수꾼’의 2인 포스터는 이시영(조수지 역)과 김영광(장도한 역)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임팩트 있는 카피로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포스터를 가득 채운 수많은 CCTV 화면들이 눈에 띈다. 그 속에서 김영광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김영광의 눈빛은 강렬하고도 미스터리하다. 그래서 극중 김영광이 연기할 겉과 속이 다른 속물검사 장도한 캐릭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시영은 다부진 모습으로 서 있다. 극중 이시영은 딸을 죽인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에 합류하는 형사 조수지를 맡았다. 범인을 잡을 때까지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한 이시영의 모습에선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강렬한 대치는 극중 조수지와 장도한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되는지 관심을 갖게 한다. 범인을 쫓는 조수지, 비밀스러운 매력의 장도한,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 그리고 CCTV 화면 속에 있는 수많은 장면과 사건들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연결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니들이 안 잡고, 못 잡으니까”라는 카피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파수꾼’은 경찰도 검찰도 포기해버린 사건을 쫓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 이들의 절실함과 강인함이 담긴 카피 한 줄은 ‘파수꾼’의 이야기와 통쾌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은 아찔한 카체이싱, 오토바이 액션 등 영화 같은 액션신을 예고하며 주목 받고 있다. 풍성하고 화려한 볼거리와 MBC드라마극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신선한 극본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 ‘역적’ 후속으로 5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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