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23일 “이정현이 KCC와 연봉 8억2,800만원, 인센티브 9,200만원을 더해 총액 9억2,000만원의 조건으로 KCC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9억2,000만원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사상 최고액이다. 이정현은 정규리그 평균 15.3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올리며 KGC인삼공사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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