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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빅뱅 탑, 중환자실서 사흘째 치료 中..책임 통감"(공식입장)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의 탑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빅뱅 탑 /사진=서경스타 DB




이어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여성 A씨와 총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은 후 지난 4월 2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이후 탑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오랜 시간 깨어나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실려왔고, 경찰은 탑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에서 직위가 해제되고 지난 5일부터 4기동단 본부소대로 근무지를 이동해 대기 중이었다고 밝혔다.

어제(7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탑 주치의와 담당 의료진은 브리핑을 통해 “탑은 현재 심한 기면 상태, 즉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다. 불안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먹는 신경 안정제를 과량 먹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 신경 안정제는 수면제와는 다른 성격의 약물”이라며 “탑이 이 약물을 과다 복용한 상태여서 의식이 안 좋고 이후 피 검사 역시 안 좋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병원에서 공식 브리핑한 내용대로 현재 탑(본명 최승현)은 지난 6일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집중 치료 중입니다.

하루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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