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는 9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연구개발(R&D)’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R&D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R&D 투자와 수행방식의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준비됐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석,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5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응용연구의 역할 분담 전략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술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이 최근 과학기술계에서 벌어지는 영역 파괴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개념을 제시, 고위험의 혁신적 기술과 기초연구의 중요성, 장기적 정책 추진 등 바람직한 R&D상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아울러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부장은 오픈 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공공 자금 지원 연구 성과의 디지털 포맷을 공개, 데이터 분석 및 공유를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운영, 거대과학을 위한 글로벌 협력 등 구체적인 정책 제언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R&D 투자와 R&D 수행 및 지원 방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들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과 사업 추진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사진=미래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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