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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 여성 A씨 고소 취소장 제출에도 경영일선서 후퇴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 여성 A씨 고소 취소장 제출에도 경영일선서 후퇴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것에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호식이 두마리 치킨 측은 홈페이지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큰 심려를 끼쳐 고객과 가맹점주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최호식 대표는 오늘(9일)부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호식이 두마리 치킨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 A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최호식 회장과 식사를 하던 중 최호식 회장이 자신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최호식 회장과 A씨는 나란히 호텔로 들어갔으나 직후 A씨가 호텔에서 뛰어 나와 택시를 잡아 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하년 해당 여성은 최호식 회장을 고소했다가 이틀 후인 지난 5일 고소 취소장을 제출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YT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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