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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엄홍길 네팔 기행 1부…‘히말라야 칸첸중가’





12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엄홍길의 나마스테, 네팔!’ 1부 ‘지상에서 천상으로 향하는 길, 칸첸중가’ 편이 전파를 탄다.

세계 10대 최고봉 가운데 8개의 봉우리를 품고 있는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그중에서도 다섯 개의 빙하 봉우리를 품은 칸첸중가는 험준하기로 유명하다. 카트만두(Kathmandu)에서 국내선 항공을 타고 1시간, 바드라푸르(Bhadrapur)에 도착한 후, 차로 12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 칸첸중가 산자락에 위치한 마을, 타플레중(Taplejung). 코를 뚫고 화려한 장신구를 하는 여인들의 도시로 불리며 칸첸중가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 도시다.

타플레중에서 산악자동차를 타고 한 시간, 지상에서 천상으로 향하는 길은 쉽지 않다. 산사태로 망가진 도로 위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차량, 그 덕분에 칸첸중가의 비경을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페트병을 허리에 차고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을 만난다. 해발 약 1,453m 산비탈을 깎아 세운 푸룸부 마을(Phurumbu Village)에 도착한다. ‘세와로’라고 인사하며 반겨주는 림부족의 초대로 칸첸중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술, 퉁바를 만들며 여정을 쉬어간다.



산악자동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마지막 여정, 웅장한 소리를 내면서 흐르는 타무르 강(Tamur River)의 물줄기, 치루와에 도착한다. 칸첸중가의 빙하에서 시작되어 네팔 동부 사람들의 식수와 생활수를 책임지는 고마운 강이다. 거침없이 흐르는 타무르 강의 물줄기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들을 만나고, 칸첸중가가 맺어준 특별한 인연들을 만나기 위해 북면 베이스캠프 트랙을 따라 본격적인 트래킹을 시작해 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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