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남서울대에서 운영한다.
중국어캠프는 천안지역 청소년(만13~18세)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중 15명을 저소득 가구에서 선발한다.
천안시가 6,800만원을 지원하고 남서울대에서 3,900만원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일반참가자 참가비는 18만원, 저소득 가구 참가자는 무료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중국어 캠프는 미래의 주역에게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언어 수준별 맞춤식 교육프로그램과 주제중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의 기본적인 언어 수준에 맞춰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총 8개 반으로 원어민 강사, 교내 우수 중국유학생 보조교사, 한국인 보조교사로 3인 담임제로 구성해 캠프 기간중 강사와 학생 간 더욱 밀착된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체험이 언어를 완성한다’는 학습법을 중심으로 사실적인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고 다양한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 성취감을 함양시킨다.
이밖에 배드민턴, 한자골든벨, 댄스, 체력측정, 인적성검사 등 정규 수업 이외 다양한 스포츠와 특별활동을 통한 심신의 균형 발달을 돕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남서울대학교 외국어교육원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