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일 한 매체(KBS 뉴스)에 따르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에 대해 검찰의 재수사가 진행됐다.
방용훈 회장은 과거 처형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방용훈 회장 처형이 CCTV 영상을 제출해 검찰은 재수사를 시작했다.
CCTV에서 방용훈 사장 아들은 문을 돌로 내리쳤으며 빙벽 등반용 철제 장비를 들고왔다. 또한,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아들이 말리는 모습이었다.
처형 측이 SNS에 가족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퍼뜨렸다고 의심하면서 벌어진 일이라 전해졌다.
이에 방용훈 사장은 아무런 해명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어머니를 학대한 혐의로 고소당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두 자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공동으로 어머니 이 모 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딸(33)과 아들(28)을 입건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했다.
이에 두 자녀의 자살교사와 공동감금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어갔다.
지난해 9월 방용훈 사장의 부인 이 모 씨는 서울 가양대교 근처 강변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지난 2월 이모씨의 어머니와 언니는 방 사장의 두 자녀가 생전 이씨를 학대했다고 고소장을 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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