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MBC에 복귀할 예정이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형돈은 범죄 추리를 재연하는 내용의 MBC 파일럿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다. 최근 녹화를 마쳤으며 7월 중 방송될 계획.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하차한지 1년 8개월 여만에 MBC 예능프로그램에 컴백한다.
앞서 2015년 11월 불안 장애에서 비롯된 건강 문제로 인기 예능 ‘무한도전’을 비롯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그는 11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주간아이돌’로 복귀했다. ‘도니의 히트제조기’, ‘시간을 달리는 남자’,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등에 출연하고, 형돈이와 대준이로 신곡 ‘장미대선’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노련한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준 만큼 오랜만에 복귀한 지상파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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