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안타 1볼넷으로 11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17일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한 경기 더 이어갔따.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3회 1사 1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이어진 엘비스 앤드루스의 동점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며,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성공했다.
이어 4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쪽 안타로 다시 출루했으며 2사 후 벨트레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후 카를로스 고메스의 쐐기 스리런 때 다시 한 번 득점을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10-4로 승리하며 33승 33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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