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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지원…참여세대 모집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부터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세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둔 상태다.

각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해 300W이하의 미니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예산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세대를 지원한다.

250W급 기준으로 미니 태양광의 설치비용은 75만원으로 이중 60%인 45만원을 시에서 지원한다. 전력 생산량은 월 25KW로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을 약 1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발전시설은 태양광 모듈, 발코니 고정장치 및 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되어 작은 공간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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