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호식 전 회장, 경찰 소환 조사 "물의 일으켜 죄송"

강남 경찰서 출석해 90도 허리 숙여사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죄송하다"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소환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서울강남경찰서로 출석해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연합뉴스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감색 줄무늬 양복을 입은 채 서울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낸 최 전 회장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최 전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 반복했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 A씨와 식사 도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A씨를 호텔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가 이틀 뒤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했다. 경찰은 이달 7일 피해자 조사를 한 데 이어 이날 최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앞서 15일 최 전 회장은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