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웅장한 지리산 자락에 이완성, 김귀순 부부가 살고 있다.
지난 3년간 석이버섯을 재료로 하는 음식점을 운영해 2억5천만 원의 빚을 거의 다 갚은 두 사람. 그러나 그것이 갈등의 시작이었으니...
더 이상 돈의 노예가 아닌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며 오지를 찾아다니는 남편. 반면 남아있는 빚을 해결하고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고 싶다며, 새벽이면 남편을 깨워 석이버섯이 있는 절벽으로 내모는 아내.
빚 청산을 눈앞에 두고 갈등이 깊어진 지리산 석이버섯 부부.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 밤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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