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얼’ 이사랑 감독 “감독 교체, 크리에이티브 의도 마무리 하느라..”

‘리얼’ 이사랑 감독이 영화의 연출 의도를 전했다.

감독 이사랑이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이사랑 감독, 김수현, 최진리(설리), 조우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랑 감독은 “색감이 독특한 영화다. 신선하게 새롭게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여기에 그는 “자유롭게 크리에이티브적인 면을 끌어다 써보자라는 의도로 공동 연출을 시작했다”며 “영화를 하다보니 의견이 달라지기도 했는데, 마지막에는 의도대로 잘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연출 포인트로는 “애매한 리듬감, 색감을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들도록 줄타는 감정으로 담으려 했다. 여러 가지를 섞으면서 정박 보다는 비틀어서 보여주려 했다”고 덧붙였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28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