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의 옥탑방에 가족들이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의 가족들이 김승현의 자취방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딸과 부모님은 김승현이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그의 자취방을 찾았다.
김승현은 6년간 자취생활을 해왔지만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가족들에게 자취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김승현의 자취방을 본 딸 수빈양은 “아빠가 돈이 얼마나 없으면 이런 데서 살았을까 싶었다”라고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승현의 아버지도 아들의 자취방에 말을 잃었고 어머니는 속상함에 눈물까지 터뜨렸다. 결국 김승현도 눈물을 보였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너무 초라하게 사는구나 싶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승현은 “최대한 살다가 돈 모아서 큰 데로 이사가려고 했다”며 부모님을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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