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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이계인, 깜짝 고백 "연기했던 여배우들, 한 번씩 다 짝사랑"

‘순정남’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계인이 연기했던 여배우들을 한 번씩 다 짝사랑했었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KBS




4일 방송되는 KBS2 ‘1대 100’에서는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계인에게 “오랫동안 짝사랑한 여배우분들이 많다고 하던데?” 질문하자, 이계인은 “주로 예쁜 후배들을 짝사랑했다. 원미경 씨, 이미숙 씨, 박정수 씨, 고두심 씨를 짝사랑했다.”며 “박정수 씨는 지금도 짝사랑하고 있다. 40년이 넘었다.”고 ‘짝사랑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이어 이계인은 “박정수 씨는 이미 결혼해서 신랑이랑 가족들하고 같이 우리 집에 놀러 온다.”며 “지금은 우정으로 만난다. 박정수 씨가 가족들과 같이 우리 집에 오면, 소주 한잔하면서 지나간 얘기를 하고는 한다.”고 배우 박정수와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아나운서 조항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100인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순정남’ 이계인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7월 4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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