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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출장 돌상으로 연매출 3억, 대박 비결은 ‘특급 서비스’?





6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출장 돌상’ 사업으로 연 매출 3억원을 올리고 있는 서민갑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 활동을 중단한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의 로망이 된 주인공은 주부 김승주(36)씨. 김승주씨는 “9년 전 첫 아이의 돌잔치를 손수 준비하며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출장 돌상은) 결혼식과 달리 비수기가 없고, 대부분의 돌잔치가 주말에 이루어지다 보니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사무실도 없이 집에서 단돈 200만 원으로 동생과 함께 창업을 시작했던 김승주씨. 소규모 돌상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6명의 직원과 함께 주말 평균 12.5건의 돌잔치를 소화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김승주씨는 “채용에 있어 원칙이 있다. ‘주부’만 채용한다”며 “돌상 일이 아이를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엄마들을 선호한다”고 말하며 주부 창업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직원들이 완성한 돌상을 일일이 사진으로 받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홍보 업무까지 척척 해내며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승주씨는 “출장 돌상 창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7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일궜고, 이제는 연 매출 50억을 꿈꾸고 있다. 많은 주부들이 주부라고 해서 웅크릴 필요 없이 주부여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 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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