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금산이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중에게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유행어 ‘반갑구만, 반가워요’로 알려져 있는 주인공 개그맨 조금산(54) 씨가 스스로 세상을 등진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7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 씨의 발인식이 엄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안산 단원경찰서 관계자는 “조금산 씨가 5일 오전 9시경 대부도 근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조 씨가 전날 밤 운전을 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소주를 마신 듯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어렸을 때 좋아하던 개그맨인데 안타깝다”,“가는 길은 쓸쓸하지 않으시길”,“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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