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우리 동네 보물 찾기’ 편이 전파를 탄다.
▲ 거제 돌멍게
오직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보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해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돌멍게’다.
귀하신 돌멍게 잡으러 거제 앞바다에 해녀 특공대 출동!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바닷속으로 입수 시작하고~
돌 같은 생김새에 돌 틈새에 사는지라 분간이 어려운 돌멍게!
하지만 40년 베테랑 실력으로 한눈에 돌과 돌멍게를 구별하는 해녀들.
이 돌멍게는 즉석에서 회로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이나 무침을 해 먹어도 제격!
거제도의 보물, 돌멍게 채취 현장 속으로 VJ특공대가 떠나본다.
▲ 섬진강 재첩
모래가 많은 진흙 바닥, 맑고 깨끗한 1급수, 바닷물과 강물이 드나드는 곳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자라는 재첩.
이 귀한 재첩은 1급수의 맑고 깨끗한 섬진강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맘때면 재첩잡이에 나선다. 어떻게 잡는고 하니, 강물에 몸을 가슴까지 담그고 긁개로 강바닥을 긁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재첩들.
온 힘을 다해 잡은 재첩은 재첩국과 재첩 부침개, 재첩 무침으로 재탄생!
섬진강에서만 볼 수 있는 재첩을 VJ특공대가 만나본다.
▲ 한산 모시
충남 서천의 한산면에 옛날부터 키워온 보물이 있다? 바로 한산의 명물 ‘모시’.
사람 키만큼 자란 모시풀을 낫으로 슥슥 베어낸 후, 껍질을 깐 줄기는 에어컨에 버금가는 시원한 모시 원단이 되고,
이파리는 삶고 무쳐 송편과 수제비, 나물로 만들면 향긋한 모시 향이 입안 가득~
고온다습한 데다가 일조량까지 풍부해 우리나라 최적의 모시 재배지가 된 한산으로 VJ특공대가 출동한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