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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일본 농촌은 4차 산업혁명 열풍…사물인터넷·인공지능까지





8일 방송되는 KBS1 ‘특파원보고 세게는 지금’에서는 ‘G20 정상회담... 고립되는 트럼프, 메르켈·시진핑 급부상’, ‘ IS 선포 3년, 벼랑 끝에 몰리나?’·‘일본 농촌에 부는 4차 산업혁명 열풍’ 편이 전파를 탄다.

▲ G20 정상회담... 고립되는 트럼프, 메르켈·시진핑 급부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현지시간 7~8일)에서 미국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은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 도출을 주도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 및 파리기후협정 탈퇴 등 미국 우선주의와 반 자유무역 행보를 보이며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5월 말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 및 자유무역 의제 등과 관련해 나머지 G6 정상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고립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할 선봉장으로는 메르켈 독일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불장군식 행보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협력 리더십이 주목받으며 양국의 사이는 더욱 돈독해졌다.

지난 달 리커창 중국 총리가 독일을 방문했을 때에도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고립되는 미국과 그 어느 때 보다 우호를 다지는 독일과 중국,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새롭게 구출될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핫이슈>에서 살펴본다.

▲ IS 선포 3년, 벼랑 끝에 몰리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국가 수립 선포 3년 만에 벼랑 끝에 내몰렸다.

지난 달 29일, 이라크 정부군은 ‘모술 탈환 작전’ 개시 8개월 만에 사실상 모술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라크 군은 국영방송을 통해 ‘허구의 국가는 망했다’고 선언했다.

IS 정치적 수도인 시리아 락까마저 국제연합군의 주도로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궁지에 몰린 IS는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거점 지역의 시내 중심부에서 은신하며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다.

IS의 최고지도자인 알 바그다디가 지난 5월 러시아 군의 공습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망설’까지 나오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시리아,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거점을 잃은 IS는 동남아와 중앙아시아를 새로운 근거지로 삼고 세력 확장에 나섰다.

5월 말,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는 IS 추종 반군과 필리핀 정부군의 교전이 심각해지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

최근에는 IS의 테러 양상이 ‘외로운 늑대’에서 ‘야생의 개’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야생의 개들은 어떤 조직에도 속하지 않고 예측 불가능하게 주요 도심을 타깃으로 삼아 테러를 일으키며 위축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 수립 선포 3년, 최대 거점을 잃고 벼랑 끝에 몰린 IS의 현 상황을 <이슈 인사이드>에서 짚어본다.

▲ 일본 농촌에 부는 4차 산업혁명 열풍

일본이 혁신적인 농업 개혁을 통해 농촌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0년간 농업인구의 60%가 감소한 일본. 2015년 일본 정부는 ‘농협법’을 개정하면서 규제 철폐를 통해 기업의 농업 분야 진출 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일본 굴지의 대기업들이 농업에 뛰어들며 현장에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도입되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입으로 생산성이 증가한 것은 물론, 농사를 짓겠다는 젊은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토마토 농장 경영을 시작한 이데 씨.

이데 씨는 가족농장을 법인으로 전환하고 농장 전체에 첨단기술을 접목시켰다.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해마다 농장의 환경, 수확량 등 정확한 데이터를 축적했고, 3년 만에 이룬 성과는 놀라웠다.

1m²당 18kg이었던 생산량이 지금은 32kg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농장의 직원 수가 증가하자 이데 씨는 제2의 농장을 건설 중이다.

4차 산업혁명과 규제 철폐를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변모해가는 일본 농업의 현주소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만나보자.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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