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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바가지요금 시·군 합동지도점검 실시

경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시·군과 함께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도와 시군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외식업소, 숙박업소, 평상 및 피서용품 대여점 등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법 위반 행위를 점검한다. 또한 경찰서와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자릿세 징수나 평상대여 등 불법영업에 의한 부당이득행위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시·군에서는 유원지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한 영업실태 일제조사를 통해 가격표시 이행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바가지요금 근절에 지역상인회나 번영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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