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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 1120원 후반대 '글로벌 증시도 혼조세'

원·달러 환율이 18일 장중 1120원 후반대 박스권에서 조정중이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1128.3원에 거래됐다.

이는 간밤 역외시장에서도 나타난 기류로 알려졌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65원에 최종 호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8.30원) 대비 0.35원 올랐다.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증시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에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지난 17일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이탈에 성공하고 난 이후부터 추가적인 모멘텀이 없다”며 “목요일에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관망세도 짙어졌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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