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아이돌 성폭행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며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디스패치는 지난 6일 발생한 아이돌 성폭행 사건의 전말에 대해 전했다.
‘아이돌 성폭행’ 관련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일 아이돌 그룹 멤버 A군은 고소녀 B양을 포함해 총 5명과 서울 역삼동 아파트에 모여 술을 마셨다.
술게임이 진행되면서 서로간의 19금 벌칙이 오갔고, 진한 스킨십과 신체 노출도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또한, A군이 피임기구를 사와 B양과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는 것이 동석자의 진술이며 방 안에서 A군은 B양과 성관계를 맺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다음 날 아침 B양이 A군을 포함한 3명의 남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해당 사태가 아이돌 성폭행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세간에 알려지게 된 것
B양은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한 끝에 A군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합의하에 진행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3일 경찰은 아이돌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고 A군을 포함한 3명의 남성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한 매체는 “아이돌 성폭행 사건 관련 관계자는 ‘너무 취해서 그랬거나 가버린 아이돌에 배신감을 느꼈거나 둘 중 하나일 듯’이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돌 성폭행 사건이 무혐의로 검찰에 이동한 가운데 대중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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