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우월 유전자를 한 몸에 내려 받은 엄친딸 ‘공미’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서효림이 ‘밥상 차리는 남자’로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효림이 출연하는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극 중, 서효림은 미워할 수 없는 밉지 않은 철부지 주부 ‘하연주’로 분한다.
하연주는 어릴 적부터 줄곧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자라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 매력만점 신세대 캐릭터. 결혼 생활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인물로 통통 튀는 매력부터 성숙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게 될 인물로 서효림의 연기 변신을 지켜보는 것 또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효림은 “건강한 가족드라마로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열심히 준비중인만큼 ‘밥상 차리는 남자’ 와 ‘연주’ 모두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그간 서효림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을 뽐내며 주목 받았다. 이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도 인형 같은 비주얼과 세련된 패션 센스는 물론이고,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효림과 함께 최수영, 온주완이 출연을 확정 지은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후속으로 9월 2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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