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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개팅' 김영희 母, 소개팅男 위해 수제잼 제조

‘엄마의 소개팅’ 개그우먼 김영희의 엄마가 소개팅남(男)을 위해 수제잼 만들기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자타공인 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김영희의 엄마는 딸의 제안으로 블루베리잼 만들기에 돌입, 손수 메시지까지 쓰는 등 정성을 가득 담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Drama 채널 ‘엄마의 소개팅’에서는 김영희-권인숙 모녀(母女)가 본격적인 소개팅을 앞두고 소개팅남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KBS Drama 채널 ‘엄마의 소개팅’




황혼 로맨스 심폐소생 프로젝트 ‘엄마의 소개팅’은 스타들이 홀로 지내는 엄마에게 직접 소개팅을 주선하며 신선한 웃음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지난 설 연휴 KBS 2TV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엄마의 소개팅’은 호평에 힘입어 KBS Drama 채널에 정규 편성됐고 방송 후 호평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영희 모녀는 소개팅남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희는 “엄마 요리 잘 하잖아. 만들어서 가자!”라며 엄마의 요리 솜씨와 센스를 부각시킬 수 있는 ‘수제잼’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으며, 두 팔을 걷고 엄마를 도와 블루베리잼을 만드는 등 ‘오순도순’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영희 엄마’ 권인숙 여사는 딸의 제안에 “생각도 못했다”라며 망설이면서도 곧바로 블루베리잼 만들기에 착수했다. 권인숙 여사는 블루베리를 깨끗하게 씻어 담은 뒤 직접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써 뭉개는 등 탁월한 요리 감각과 함께 ‘엄마의 내공’을 보여주며 김영희를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고.



김영희는 완성된 블루베리잼을 조심스럽게 예쁜 통에 넣었고, 권인숙 여사는 소개팅남에게 손수 메시지까지 쓰는 등 정성을 무한대로 보여줬다는 전언. 김영희는 “마지막에 줘라.. 엄마의 잔향이지”라며 블루베리잼을 줄 타이밍까지 세심하게 챙긴 것으로 전해져 김영희 모녀가 만든 블루베리잼이 소개팅남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게 될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희-권인숙 모녀의 블루베리잼 만들기 현장은 오는 3일 목요일 오후 1시 방송될 ‘엄마의 소개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엄마의 소개팅’을 제작하는 KBS N은 KBS Drama, KBS Joy, KBS N Sports, KBS W, KBS Kids, KBS N Life 6개 채널을 통해 ‘엄마의 소개팅’을 비롯해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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