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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카라 델러비인 x 퍼렐 윌리엄스 OST 오늘 국내 정식 발매!

올 여름 화제의 액션 블록버스터 <발레리안>의 OST가 오늘(10일) 국내 정식 발매된 가운데, 영화 속 상위 1% 특수 에이전트 ‘로렐린’을 연기한 톱모델 출신 카라 델러비인이 영화 삽입곡을 직접 불러 눈길을 끈다.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는 28세기 미래,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최강 악동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섹시 카리스마 에이전트 로렐린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영화에서 걸크러쉬 특수 에이전트 ‘로렐린’으로 분한 세계적인 톱모델 출신 카라 델러비인이 연기 변신에 이어 OST까지 참여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카라 델러비인이 부른 ‘I Feel Everything’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가 작곡한 사실이 알려지며 입소문을 타고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는 <슈퍼배드> 전 시리즈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역대급 OST를 탄생시킨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특히 지난 2013년 <슈퍼배드 2>에 수록되며 주인공 메인 테마로 쓰였던 ‘Happy’는 빌보드 차트 10주 연속 1위는 물론,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을 이루며 전 세계적인 히트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솔로 앨범과 프로듀싱 앨범을 합산해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를 기록하며 가수 겸 작곡가로 인정받는 그가 <발레리안>의 사운드트랙 중 카라 델러비인의 솔로곡 프로듀싱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절친한 사이일 뿐만 아니라 이미 지난 2014년에 샤넬의 단편영화 OST인 ‘CC The World’를 공동 작업하기도 했다. 이때 카라 델러비인은 남다른 노래 실력을 과시하며 모델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카라 델러비인이 솔로로 참여한 ‘I Feel Everything’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그녀의 독특한 보컬이 더해져 센세이션한 느낌을 안겨준다. 그녀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 노래가 마침내 세상에 공개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나를 믿어준 뤽 베송 감독과 퍼렐 윌리엄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리며 수록곡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영화음악의 거장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참여한 것은 물론, 데이빗 보위와 밥 말리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명곡들이 수록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발레리안> OST는 오늘 8월 10일, 국내 정식 발매되어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 그리고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까지, 카라 델러비인의 출구 없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발레리안>은 오는 8월 30일 IMAX, 4D, 3D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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