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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퇴근 후 SNS 업무지시' 금지 결의문
입력2017-08-21 16:16:52
수정
2017.08.21 20:23:53
김민정 기자
서울 서초구는 퇴근 후 사회관계망(SNS)을 이용한 업무지시를 금지하기 위한 실천결의문을 만들었다. 평일 오후 7시 이후와 주말·공휴일 업무용 SNS 자제, 원치 않는 회식·음주 강요 금지, 휴일 출근 지시 금지 등이 결의문의 주 내용이다. 또 학연·지연 배제, 공개적 비난이나 언어폭력 금지, 법과 원칙 준수 같은 청렴 관련 내용도 담겼다. 그 동안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업무 보고·지시로 주말에도 연락이 오가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 직원은 사생활이 방해된다고 호소해왔다. 구는 “직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업무용 SNS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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