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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희소지역 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각광’

전용 84㎡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평면구조와 흡사…실수요자 선호↑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형 아파트 공급 희소지역에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최근에 공급되고 있는 전용 84㎡ 오피스텔의 경우 실내구조가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2개 등 전용 59㎡ 소형 아파트 못지 않게 구성돼있다 보니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 전문가는 “핵가족화와 다운사이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소형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에서는 희소성 부각으로 전용 84 ㎡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꼽을 수 있다. 이 곳은 지난 2000년대 초반 분양 당시부터 중대형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져 소형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올해 6월까지 입주한 단지 중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2.08%에 불과하다. 그렇다 보니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률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2016년 8월 2주~2017년 8월 2주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전용 59㎡이하 소형 아파트 값은 12.35% 오르며 전용 60~85㎡이하(3.41%)와 전용 85㎡ 초과(1.41%) 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상황이 이렇자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다.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 송도 6?8공구 R1블록에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2,784실이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실내 구조도 거실,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 등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이뿐 아니다.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종로엠스쿨 직영점이 단지 내 유치되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송도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정돼 입주민 자녀들에게 3년간 수업료의 5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수도권 상생 부문에 'GTX B노선 건설 추진'이 포함 돼 있는 만큼 무난히 조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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