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가 환불 시행된 것에 이어 법정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24일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피해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소비자들은 84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형마트 등에는 22일까지 판매하던 릴리안 제품이 전부 수거된 상태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매장에서 철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생리대를 만든 깨끗한나라에 대해 집단 소송에 나서겠다는 소비자도 이틀 만에 8000명이 넘었는데, 여성시민단체에 접수된 피해 사례도 3000건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자 업체 측은 환불 조치를 시작했는데, 식약처도 4분기에 예정돼 있던 품질검사를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JTBC]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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