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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전성우 곽동연...연극 ‘엘리펀트송’ 메인 포스터 공개

최강 캐스트로 돌아온 웰메이드 연극 <엘리펀트송>이 작품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 했다.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의 담당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팽팽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상처받은 소년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매혹적으로 담아낸 연극.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커다란 코끼리 모양의 빛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자유를 원하게 된 소년 마이클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낸 전성우, 곽동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색다른 컨셉과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빛나는 2종의 메인 포스터는 아직 공연을 관람하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호기심을, 이미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뜨거운 감성을 불러 일으킨다.

앞서 공개된 프로필 사진 또한 극 중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배우들의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마이클 역의 전성우와 곽동연은 절제된 표정이지만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이석준, 고영빈, 김영필은 묵직한 연기력으로 사건의 비밀에 몰두하는 그린버그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으며, 피터슨 역의 고수희와 윤사봉은 무언가 걱정 가득한 모습으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실제 연극 <엘리펀트송>의 포스터와 프로필 촬영장에서 배우들은 단순한 사진 촬영이 아닌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 스태프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2004년 캐나다 초연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프랑스 토니상으로 불리는 몰리에르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2015년 국내 초연 이후 단번에 흥행작으로 떠오른 연극 <엘리펀트송>. 신구 캐스트의 조화뿐만 아니라 더욱 견고해진 작품성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관통할 2017 <엘리펀트송>은 9월 6일(수)부터 11월 26일(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은 8월 29일(화)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첫공 할인(30%), 삼연 기념 송송송 할인(20%) 등 작품을 기다려준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 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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