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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랜드' 그레이트데인 9남매, 좌충우돌 성장일기

6일 방송되는 MBC ‘하하랜드’에서 그레이트데인 9남매의 좌충우돌 성장일기와 비숑프리제 호빵이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충북 청주에 선물처럼 찾아온 아홉 마리의 강아지들이 있다. 이제 태어난 지 겨우 한 달 된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그레이트데인’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견종으로 최대 몸무게는 100kg이 넘고, 키는 1m를 넘기기도 한다.

/사진=MBC ‘하하랜드’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빠른 성장 속도를 가진 그레이트데인 9남매는 지치지 않는 엄청난 에너지 덕에 그들이 휩쓸고 간 곳은 온통 난장판이 되고 만다. 9남매를 낳고 키우느라 육아에 지친 어미와 떨어져 살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장소불문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9남매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보여줄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사람 손에 집착하는 반려견, 비숑프리제 호빵이의 이야기도 방송된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 손에 집착하는 반려견 호빵이는 시도 때도 없이 손을 핥는다. 호빵이의 집착에 견주는 새벽에도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견주의 손뿐만 아니라 방문한 지인들의 손까지 집착해 지인들의 발걸음이 뚝 끊기고 있다.



그러나 견주의 가장 큰 걱정은 손에 집착하는 호빵이의 입 주변이 마를 날이 없어 생기는 피부병과, 손에 대한 집착이 점점 심해진다는 것. 호빵이의 행동을 교정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손을 핥는 행동에서 나아가 손을 무는 등 공격적인 행동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견주는 더욱 속이 타들어만 간다.

호빵이의 집중을 손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는 훈련과 견주의 거절방법을 통해 행동 교정을 시도하는 모습이 오늘 방영될 예정.

좌충우돌 그레이트데인 9남매와 손 집착견 비숑프리제 호빵이의 이야기는 6일 오후 8시 55분 MBC ‘하하랜드’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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