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전국에 구름이 많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이며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만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이날 새벽 3시 기준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34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여 다음 날 새벽 3시경에는 일본 나고야 북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이며 낮 최고기온 서울, 광주 28℃ 대전 27℃, 대구 25℃, 강릉 22℃등으로 전국에서 22~28℃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서울과 강원영서, 밤에는 충청도와 전북에 비가 올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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