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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윤계상 VS '킹스맨' 콜린 퍼스, 추석 극장가 달군다!

연기 생활 13년 만에 <범죄도시>로 첫 악역을 맡은 윤계상과 전편에 이어 2편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등장을 예고한 <킹스맨: 골든 서클>의 콜린 퍼스까지 올 추석,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미디어그룹




2017년 <공공의 적> 시리즈, <사생결단> <베테랑>을 이을 단 한편의 실화 형사 액션 영화가 될 실화 형사 액션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작품이다.

괴물같은 파괴력을 가진 형사 역할은 마동석이, 돈 앞에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 악역은 윤계상이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들의 궁금증이 컸던 가운데, 처음 비주얼이 공개된 이후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아무렇게나 묶어 올린 장발머리부터 악에 받친 눈빛, 사투리 연기까지 윤계상은 겉모습부터 한 도시를 공포로 몰아놓은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이 되어있었다.

캐스팅 전부터 “이왕이면 한 번도 악역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이 하길 바랐다. 윤계상 배우가 이 역을 맡게 되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악역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다”는 강윤성 감독의 이야기처럼 배우도 생애 처음 맡은 악역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다. 칼 등의 무기를 다루는 방법부터 러닝타임 내내 쏟아지는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이 그간 봐오거나 상상해 온 모습에서 완전히 탈피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올 추석, 색다른 재미를 안길 <범죄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5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시리즈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전편에서 엄청난 교회 액션신과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명대사로 사랑 받은 콜린 퍼스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도 등장을 예고하며 어떻게 전대미문의 컴백을 알릴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전편에서 신사답고 강인한 남성미는 물론 슈트의 정석을 보여주며 지금껏 봐온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던 콜린 퍼스. 특히 이번에는 관객들에게 콜린 퍼스 등장에 대한 어떤 힌트도 주지 않고 있어 <킹스맨: 골든 서클>에 대한 기대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범죄도시>와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올 추석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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