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SBS 새 월화극 ‘사랑의 온도’에서 서현진과의 완벽한 케미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분량은 짧지만, 애교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위화감 없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8일 첫 방송된 ‘사랑의 온도’ 1, 2회에는 드라마 공모 당선에 실패한 보조 작가 서현진(현수)과 착한 스프의 주방 보조 양세종(정선),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사업가 김재욱(정우)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와 함께 서현진의 비타민 같은 친구이자 당당함이 넘치는 조보아(홍아)의 상큼한 케미가 그려졌다.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짓게 했다.
이날 조보아는 서현진과의 통화에서 “전화 왜 이렇게 안 받아. 세 번째다”라고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낙서 가득한 수첩에 ‘제인♡와이파이’라는 귀여운 낙서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조보아는 극 중 갖지 않은 것보다 갖고 태어난 것이 더 많은 금수저 지홍아 역으로 등장, 양세종을 향한 짝사랑을 슬프고 외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조보아가 출연하는 ‘사랑의 온도’는 19일 오후 10시 3, 4회가 그려진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