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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탈색 머리 “할머니 위해서 잘 찾길 바라며” 감동 효자 “세리에A 데뷔 행복”

이승우 탈색 머리 “할머니 위해서 잘 찾길 바라며” 감동 효자 “세리에A 데뷔 행복”




이승우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머리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이승우는 핑크 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이유가 시력이 좋지 않은 할머니가 역이 중 본인을 잘 찾길 바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수 이승우는 어린 시절 바쁜 부모님 대신 할머니에게 키워져 사이가 더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 FC)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 리그)에 데뷔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수 이승우는 지난 24일 밤(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코디서 열린 2017-2018시즌 세리에A 6라운드 라치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팀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26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마티아 발로티 대신 이승우가 투입됐다. 21번을 단 이승우는 왼쪽 중앙선 부근에서 처음으로 볼을 터치했으며 베로나 선수 중 가장 짧은 19분을 뛰었지만,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을 날리는 등 강렬한 인상을 전했다.

이어 이승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리에A에 데뷔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이승우sns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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