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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출생신고땐 축하엽서 서비스

서울 도봉구가 지역주민들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앞으로 출생신고 시 기본증명서를 신청하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축하엽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생한 아기의 기본증명서에는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가 부착되며, 축하엽서에는 아기의 이름이 담긴 메시지가 적힌다. 기본증명서를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하면 부모는 아기의 이름과 한자 표기, 생년월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오류도 예방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축하엽서 발송이 거창하진 않지만 부모·아기 모두에게 기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아기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구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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